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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에서 배우는 풍수지리·사진·건축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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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골프 전문채널 J골프가 ‘인문학과 골프의 만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J골프 CEO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J골프와 마음골프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한 J골프 CEO 최고위 과정은 기업체 임원·고위 공무원·금융인·의사·변호사 등 사회 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골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골프와 손자병법’ ‘풍수지리와 골프’ ‘골프와 사진’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산사의 아침’이라는 주제로 1박2일 동안 산사에 머물면서 골프의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클래스도 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풍수학자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여가학으로 유명한 명지대 김정운 교수, 사진작가 배병우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광주비엔날레 감독을 맡고 있는 건축가 승효상씨, 영화평론가 오동진씨 등도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J골프 CEO최고위 과정은 8월25일부터 16주간 운영되며 서울 강남의 호텔과 골프장·산사 등을 오가며 강의가 이어진다. 또 마음골프학교 김헌 교장과 PGA클래스A 티칭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J골프 아카데미 소속 레슨 프로들이 골프 티칭 강사로 나선다. 개강은 8월 25일. 문의 www.jgolfceo.com 02-3446-3881.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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