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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안천에서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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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6일 광주시 오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유해식물 퇴치 및 실천운동을 위한 1사1하천 살리기 발대식'에서 조억동 광주시장등 참석자들과 1사1하천운동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7월 6일 광주시 경안천 변 오포공설운동장에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공동대표 윤상익, 이면유)와 함께 유해식물 퇴치 및 실천운동을 위한「1사1하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면유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육군 제3879부대(부대장 손병규), (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 (주)롯데칠성, (주)빙그레, (주)서브원 기업체 직원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환경보전중앙협의회 등 환경단체 회원, 광주시민 및 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하천 살리기는 우리손으로”, “한강의 생명은 우리손으로”, “하천의 은혜에 보답하자”라는 구호 발대식을 진행한 후, 오포공설운동장옆 경안천 변으로 이동하여 유해식물 제거를 위한 사전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유해식물 제거 및 하천변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6일 광주시 오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유해식물 퇴치 및 실천운동을 위한 1사1하천 살리기 발대식'이 끝난 후 경안천일대에서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전동지회도 아고라를 이용하여 경안천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에도 매진하여 1사1하천 운동이 기업, 민간단체, 군부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유해식물 퇴치를 주제로 한 1사1하천 운동의 예에서 보듯이 1사1하천 운동도 하천정화활동 위주의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발대식 행사가 1사1하천 운동을 다양화하고 민ㆍ군ㆍ관의 역할과 참여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안천은 팔당호에 유입되는 하천 중에서 가장 오염되었으나,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물고기가 돌아오고 새들이 찾아오는 하천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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