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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스트레스, 시험 불안증 극복하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아이누리한의원


어느덧 기말고사 기간이다. 학습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시험공부를 했더라도 정작 시험일이 다가오면 슬슬 불안해진다. 밥맛도 없고 집중도 못하며 짜증을 내는 일도 많다. 어쩌면 아이는 ‘시험불안증’에 시달리는 것일 수 있다.

학습 스트레스가 시험 불안증으로 이어져
‘시험불안증’이란 학습에 대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아 시험기간이나 시험당일 심리적인 압박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짜증이 늘고 배나 머리가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하고, 실수가 잦고, 지나치게 주의가 산만해져 좀처럼 집중을 못하기도 한다. 입맛이 뚝 떨어지고, 자면서 헛소리를 하는 등 깊은 잠 못 이룬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가 7월 중 실시될 예정으로, 예전보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의 과도한 학습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초등학생 중에서도 시험불안증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초등 3학년부터는 과목 수와 수업 시간이 늘어나 학교에서 보내는 비중이 많아진다. 방과 후에는 학원 순례와 과제, 학습지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로 인해 아이는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아이누리한의원 동탄점 오세미 원장은 “면역력이 떨어져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지면 아이는 학습 스트레스에 더욱 과민해져 시험불안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시험 불안증, 극복하려면 이렇게!

1. 평소 공부나 성적에 대한 잔소리는 가급적 삼가라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가 약해져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할 수 있다. 꾀병을 부린다고 혼내지 말고 뭔가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마음이 편해야 두뇌활동이 원활해져 시험도 잘 볼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을 학습하게 하기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공부나 성적에 관한 잔소리는 되도록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신감을 잃어 시험이 더 불안해진다.

2. 소화가 잘 되는 두뇌음식을 준비한다
아이누리 한의원 동탄점 오세미 원장은 “소화기는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을 분해해 맑고 청명한 기운은 머리로 보내고, 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 배설시킨다. 이 작용으로 우리 두뇌가 움직이는 에너지를 얻는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소화기가 약해지면 두뇌활동에 문제가 생긴다. 집중력이나 기억력도 떨어진다. 두뇌활동이 잘 되게 하려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나 튀긴 음식, 차갑고 딱딱한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두뇌음식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두뇌음식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잡곡밥과 나물, 멸치 반찬과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 채소, 해물, 두부가 들어간 된장찌개 식의 한식으로 하면 된다.

3. 벼락치기 금지,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
수면은 아이의 건강과 집중력, 학습능률 등에 모두 중요하다.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아이의 수면시간까지 줄여가며 공부를 시키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언어학습, 시간이나 장소, 상황 이해와 관련된 측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문제 이해나 서술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생의 건강 수면시간은 9시간, 중학생은 7~8시간, 고등학생은 7시간 정도이다. 되도록 이 수면시간을 지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자.

4. 시원한 아침 시간, 하루 20분 정도 운동을 한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시원한 아침 시간을 이용해 매일 20분씩 줄넘기나 산책을 하도록 한다. 스트레칭도 좋다. 아침 운동은 스트레스로 떨어진 입맛을 되찾게 한다. 또한 운동을 하면서 가끔씩 가슴을 쫙 펴고 심호흡을 해주면,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자신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5. 한방차, 총명탕도 도움이 된다
공부할 때 간식으로는 한방차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특히 대추차, 구기자차, 국화차 등이 좋은데, 대추차는 포도당이 높아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이고, 구기자차는 자양강장 효능이 있어 지구력을 길러준다. 국화차는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아플 때 좋다.
시험을 볼 때마다 불안증이 심한 아이라면 시험보기 한 달 전에 총명탕을 복용해도 좋다. 총명탕은 기운을 잘 소통시켜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다. 학습 지구력을 길러주고 기억력이 증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이누리 한의원 동탄점 오세미 원장은 “총명탕은 집중력과 두뇌활동을 도와 학습능률을 올리는 것이지, 그 자체가 성적을 높여주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6. 근본 대책은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험불안증은 아이의 허약한 체질과 과도한 학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아이누리한의원 동탄점 오세미 원장은 “과도한 학습은 오장육부의 기운을 깨뜨려 아이를 허약아로 만들 수 있고 이것은 시험불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워낙 잔병치레가 많은 허약아의 경우 학습량에 지쳐 시험불안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몸의 기운이 더 약해질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때는 아이의 허약한 장부를 살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보약이나 보양식으로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허약한 장기의 기운을 북돋워준다.

- 도움말 : 아이누리한의원 동탄점 오세미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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