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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인터넷 예약시 우선 예약·할인 등 혜택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 인터넷 항공권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부터 모든 국내.국제선 좌석의 20%를 인터넷을 이용해 예약하는 승객을 위한 전용 좌석인 '인터넷 클라스' 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클라스는 전화 예약보다 예약상 우선권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5월부터는 '이코노미 좌석 창가나 맨 앞줄 등 ''예약자가 선호하는 '좌석까지 컴퓨터'에서 그림을 보면서 '로 직접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나머지 일반좌석 80%는 전화.인터넷으로 동시에 예약(http://www.asiana.co.kr)할 수 있다.

따라서 전화로 예약할 때 만석이 돼도 인터넷 전용 좌석이 남아 있어 주말.성수기 등 예약이 폭주할 때 인터넷클라스로 예약하면 전화보다 먼저 항공좌석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국제선 1청사에 인터넷 전용 예약컴퓨터 5대, 국내선에 2대를 우선 설치했다.

이달 말까지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항공료의 5%를 할인해 주고 5월 말까지는 마일리지를 2배로 더해 준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려면 아시아나 홈페이지(http://www.asiana, co, kr)로 접속하면 된다. 대한항공도 '창사 31년을 기념, '이달 말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5%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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