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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양'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중앙일보

입력

1.6천만불을 투자하고 일부분은 M&A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는데, 어느 부분에 대한 M&A를 계획하고 있는가?
한국벤쳐가 만오천개에서 이만개에 달하는데, M&A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는가?

야후!는 금융투자가가 아니고, 전략적 투자가로써 투자를 한다. 비즈니스 관계를 맺기 원하는 회사에 투자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에 도움이 될 회사에 투자할 것이다.

2. 상장 관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야후! 코리아 상장 관련,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상장에 관한 많은 소문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야후! 코리아가 No. 1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 방법은 그때 그때 모색할 것이다. 현재로써는 상장계획이 없다.

3. 텍스트와 A/V정보와의 연동가능성에 대하여 인터넷 발전 방향이 텍스트 정보에서A/V 정보쪽으로 가고 있는지 또한 이로인해 향후 인터넷 정보가 유료화 가능성은 있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Rich Media는 중요한 것이다. 대역폭이 증가하고 오디오/비디오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도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텍스트와 A/V 정보는 같이 공존할 것으로 본다. 야후!는 두가지 정보 연동의 좋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야후!는 텍스트 측면에서 이미 많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고, 브로드캐스트닷컴 인수로 A/V를 같이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미디어이다.

4.야후! 코리아가 연내에 코스닥이던, 증권거래소건, 나스닥이던 간에 상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국내 증권법상 30%의 지분을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그것이 불가능하고 야후! 코리아의 대주주께서 지분율을 50%이하로 떨어뜨릴 의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써는 상장이 불가능하다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좀 전에 Jerry Yang이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국내에서 규정하고 있는 관련법규를 개정하지 않는 한 등록을 안하겠다는 뜻인가?

야후! 코리아에서 상장을 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없다. 상장을 계속 적극 검토하고 있고, 그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고, 상장을 상당기간 유보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왔다. 야후! 코리아의 코스닥 상장은 코스닥 쪽에서 흘러 나와 기사화 된 적이 있지만, 야후!는 한번도 공식적으로 상장 계획을 발표한 적이 없다. 야후! 코리아의 상장을 하겠다, 안하겠다는 발표는 야후! 본사 입장에서도 한 적이 없다. 재정적으로 야후!는 견실하고 야후! 코리아도 이번 증자로 더욱 견실해 졌다. 야후!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에 든든한 재정적인 뒷받침이 있다. 상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5. 삼성전자 이외에 국내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염두에 두고 협상중인 업체가 있는가? 소문에 다이얼패드 관련 제휴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AOL과 타임워너 합병 이후 새롬기술 뿐 아니라 신문사를 매입한다는 등 많은 루머가 있었다. 투자할 대상 회사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6. New York Times의 New Yorker Magazine에 따르면, 야후!와 뉴스코퍼레이션이 전략적 제휴를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것이 사실인가?

말씀해 주신 기사는 야후!가 발표한 기사가 아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비즈니스 파트너를 여러가지로 모색중이며, 양사의 최상의 부분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제휴를 맺어 나갈 것이다.

7. 상장 이야기가 계속 이슈화되고 있는 중 증자한다는 소식은 매우 흥미롭다. 700억을 증자하면 야후! 코리아의 자본금은 얼마고, 지분율은 어떻게 되는가?

이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 야후! 코리아는 야후! 미국과 소프트뱅크 코리아가 합작으로 투자하여 만든 회사이다. 이러한 투자 관계는 증자에도 변화가 없다. 소프트뱅크 코리아는 여전히 야후! 코리아 주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야후! 코리아의 지분율 변동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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