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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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톤 유승공 독창회
바리톤 유승공 독창회가 3월 5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슈베르트의 '마왕', 도니제티의 '사랑과 죽음' 등 가곡과 벨리니, 로시니,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피아노 임헌원, 연세대와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지난해 푸치니의 '나비부인', 이영조의 '황진이'등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바 있다. 02-511-3488.

▶ 최경순 美 메트콩쿠르 우승
소프라노 최경순(28) 씨가 27일 폐막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결선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오리 백작'과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 중 아리아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 성악과를 거쳐 맨해튼 음대 대학원 전문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인 최씨는 오는 3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우승자 콘서트를 갖고 뉴욕 타운홀에서 '이도메네오'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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