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시스넷]제어시스템 전 분야에 걸쳐 기반기술 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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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시스넷은 컴퓨터를 응용한 원격감시제어장치 기계와 운용프로그램을 동시에 만드는 첨단 기술 보유업체다.

1987년 설립된 이후 철도.지하철.가스뿐 아니라 상.하수도와 석유화학 등에도 기술 응용분야를 넓히고 있다.

핵심 기술인 중앙집중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정보의 통합화.공유화를 통한 산업구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보장에 필수적인 설비이므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우증권 김남인 이사는 "사업 내용도 철저하게 검증된 회사" 라며 "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자체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 말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올해부터는 철도청.삼천리.현대정보기술.LG산전 등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한 사업체로부터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가스부문의 경우 현재 전국 32개 도시가스회사 중 10개사에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 회사인 ㈜삼천리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S.LG산전.현대정보기술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제어시스템 전 분야에 걸쳐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기업분석에 참여한 대우증권 주식인수부 최재용 대리는 "자체 기술과 생산제품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데다 판매처도 갖추고 있어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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