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재개발원 '3기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 실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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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인재개발원은 6월 22일부터 오는 8월까지, 농학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3기 농산업 Job Map(직업 지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는 참여한 대학생들이 팀별로 농산업 기업이나 농가를 방문해 일을 체험하고 그 직업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와 의견을 종합한 ‘직업사전’과 ‘직업소개동영상’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진로탐색 및 결정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이 농산업 직업세계에 대해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진로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강원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북대학교, 공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여주농업전문학교, 영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천안연암대학,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 등 14개 대학의 19개 팀, 91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대식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발대식의 주요 프로그램은 ‘나를 이해하기’, ‘직업세계를 이해하기’, ‘진로의사결정단계 이해하기’ 등이다. ‘나를 이해하기’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 관심분야 등을 확인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로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직업세계를 이해하기’에서는 농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를 직접 불러, 성공사례특강, 선배와의 대화 등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진로의사결정단계 이해하기’에서는 개개인에게 적합한 진학·직업 선택의 가상 경로를 확인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각자의 계획과 노력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팀은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고, 오는 8월 24일 보고대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 중, 1등 1개팀, 2등 2개팀, 3등 3개팀을 선발하여 입상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일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온라인편집국=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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