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대학 청산하니 ‘깡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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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등록금으로 연명하고 있는 부실 대학 6곳의 재산 가치가 20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방 4년제 B대학은 빚만 61억원이 넘었다. 그런데 이 학교 등록금 수입액은 연간 127억원이었다. 학생들이 학교를 먹여살리고 있는 것이다.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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