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인터넷 맞춤방송 '마이디오' 개국

중앙일보

입력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는 다음달 1일부터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인터넷 맞춤방송 ''마이디오(MyDio)''를 개국한다.

''마이디오''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용 뮤직비디오 채널로 m.net 홈페이지(www. mnet27.com)의 ''마이디오'' 코너에 들어가면 24시간 내내 국내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마이디오''에는 뮤직비디오 채널 외에도 인기 가수들의 각종 콘서트 실황을 볼수 있는 콘서트 채널과 원하는 m.net의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PDO(Program On Demand) 채널 등이 마련돼있다.

m.net는 또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5만 회원이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고화질 뮤직비디오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인 ''Mvzone(www.mvzone.net)''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일본과 중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net 관계자는 "올해 안에 초고속 통신망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터넷 방송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 예상된다"며 "m.net는 앞으로 인터넷 방송 분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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