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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제1회 온라인 영화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웹 포털 사이트인 야후에서 다음달 22.23일 이틀간 야후 처음으로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한다.

야후의 웹진인 ''야후!인터넷 라이프'' 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이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타임 코드 2000'' . 샐마 하이예크 주연이며 전편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했다.

참여 작품들의 특징은 인터넷 배급업자들의 지원을 받았거나 줄거리 구성이 인터넷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이다.

1995년에 발표된 루퍼트 웨인라이트 감독의 ''섹스의 슬픔'' (The Sadness of Sex) 도 다시 볼 수 있다.

배리 유어그로와 ''니키타2'' 의 피타 윌슨이 주연한 이 영화는 사랑에 목말라 하는 어느 가망 없는 낭만주의자의 삶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찰스 허만 웜펠드의 다큐멘터리 ''거기서 여기까지'' (From There to Here) 도 화제작. 최근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약혼을 밝혀 화제를 뿌린 뮤지션 존 오자이차의 성공담을 충실하게 그렸다.

http://www.onlinefilmfestival.com에 들어가면 누구나 출품작품 중 단편을 관람하고 우수작품을 놓고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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