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루머추적] 유성, 무상증자 발표 임박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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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제품 운송업체인 유성이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성은 내부유보율이 높아 그동안 무상증자설이 끊이지 않았으며, 다음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증자발표 임박' 소문까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백명도 본부장은 "무상증자를 검토 중인 것은 사실" 이라며 "증자 비율은 1백% 이상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 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실적을 가결산한 결과 40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나올 전망" 이라며 "이 경우 내부유보율은 1천3백%가 넘는다" 고 설명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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