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산경찰서 교통안전교육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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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65세 이상의 노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의 교통사고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노인이 6명으로 약46%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아산경찰서는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키로 하고, 14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150여명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무단횡단 금지, 안전하게 버스 타고 내리기, 걷기, 등 노인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유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시간에는 야광 모자를 쓰거나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고 다닐 것을 당부하면서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제작된 야광모자 800개를 전달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노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등을 수시로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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