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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이동통신, 종합 인터넷서비스 업체로 전환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부일이동통신이 무선호출기 사업자에서 종합 인터넷 서비스 및 스마트카드 사업체로 전환된다.

이통형 부일이동통신 사장은 21일 "4억원의 자본금으로 동영상 시사 패러디 사이트 운영업체인 X뉴스를 이번주 중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초저가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중 캐나다의 노스보이스, 유양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유일넷(uilnet.com)을 설립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경매와 결혼, 여성정보 등을 담은 허브 포탈 사이트 아이즈컴(eyes.com)을 새로 개설했다"면서 "고정란을 매달 1개씩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즈컴 사이트에 하루 평균 1천명의 회원들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회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일이동통신은 이에 따라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회사 상호를 변경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30여개의 후보를 놓고 최종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부일이동통신은 15일 인터넷 서비스 및 PC통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통신파워텔과 무선통신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은 케이비테크놀러지와 공동 추진중인 스마트카드 사업도 서비스 지역을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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