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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기공식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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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립현대미술관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터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기공식을 열었다. 서울관(조감도)은 2만7303㎡ 부지에 연면적 5만2627㎡,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설계자는 민현준씨다. 전통마당 개념을 도입해 미술관 마당과 종친부 마당, 경복궁 마당, 도서관 마당 등 4개 마당을 중심으로 7개 전시실과 도서관·다목적홀·영화관·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근대문화재인 구 기무사 본관은 보존하고, 종친부는 원래의 위치에 이전·복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2년 11월까지 서울관 공사를 마친 뒤 2013년 개관할 예정이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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