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롯데그룹, 27일까지 경력사원 모집

기업

롯데그룹, 27일까지 경력사원 모집

롯데그룹은 13일부터 27일까지 롯데정보통신·롯데손해보험·호남석유화학 등 15개 계열사에서 일할 200여 명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IT·마케팅·물류·영업·연구개발 등이다. 그룹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아시아나, 필리핀 마을과 자매결연

아시아나항공은 12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필리안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했다. 이 마을은 300여 명이 사는 곳으로 인근 강 상류에 댐이 완공되면 수몰된다. 아시아나는 댐이 완공되는 2013년 전까지 마을 주민이 고지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서울대에 와이파이존 구축

LG유플러스는 서울대 관악캠퍼스(관악구)와 연건캠퍼스(종로구)에 100Mbps 속도를 내는 와이파이 유플러스 존(U+ zone)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 학생과 교직원은 무료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PC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러시S2, 독일서 휴대전화 판매 1위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독일 출시 2주 만에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독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3.5%로, 현지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니코리아,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소니코리아는 1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녹색소비자연대 초록천사들과 함께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 회수나 재활용을 위한 체계가 분명하지 않은 소형 전기·전자 폐기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보호 운동이다.

올레 영화제 수상작 상하이영화제 초청

KT는 지난해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과 올해 초 개최된 올레·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15편이 11일 개막한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책

50대 가장 대학등록금 지출 5년 새 1.8배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의 대학교 및 대학원 등록금 지출이 5년 새 거의 갑절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이 50~59세인 가구의 월평균 고등교육 지출액은 2005년 8만4001원에서 2010년 14만8522원으로 늘었다. 5년 새 1.8배로 불어난 것이다.

“수급조절제도 굴착기 포함 반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건설기계의 신규 등록을 제한하는 수급조절제도를 덤프·믹서트럭에서 굴착기로 확대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건설기계협회는 12일 “국토해양부가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수급조절제도는 등록 제한을 할 수 없도록 한 세계무역기구(WTO) 서비스협정 과 한·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조약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입찰 담합 콘크리트 블록업체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지방자치단체 발주사업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낙찰가격을 담합한 2개 콘크리트 블록 제조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영남플륨과 대양콘크리트는 2009년 4월 경남 밀양시 발주 사업 3건, 함안군 발주 사업 1건 등 총 4건(사업규모 총 5억9000만원)의 담합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

한국은행 ‘여름방학 청소년 경제캠프’

한국은행이 여름방학 중 ‘청소년 경제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는 금융교육 부문을 강화하고 체험형 경제교육 실습 과정을 대폭 늘렸다. 전국 고교생 40명 이내를 대상으로 서울 중구 한은 본부 및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숙식 등 모든 비용이 무료이며 한은 총재 명의의 수료증도 준다. 희망 학생은 20일 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보호자와 교사가 확인한 신청서와 경제에세이, 자기소개서를 한은 교육운영팀 e-메일(bokcamp@bok.or.kr)로 보내면 된다. 한은은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 공지된 선정 기준에 따라 참가자를 뽑아 다음 달 8일 낮 12시에 발표한다.

기업은행, 15년 만에 고졸 행원 채용

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 창구 텔러 공개 모집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 20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는 전국 80개 특성화고에서 총 302명이 응시했으며, 서울·천안·인천여상 등 20개 학교에서 각 1명씩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는 13일부터 약 3주간의 직무연수를 마친 뒤 다음 달 4일부터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1996년을 끝으로 고졸 행원 채용을 사실상 폐지하고 대학 졸업자 중심으로 채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