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호주대학과 사이버 교육과정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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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해외유학을 가지 않고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해외 대학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하나로통신(www.hanaro.com)은 10일 본사에서 신윤식 사장과 호주 서든크로스대학 해리 하일랜드 부총장이 사이버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든크로스대학측은 오는 4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하나로통신은 자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사이버교육센터(campus.hanaro.com)를 개설했으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세종대 등 5개 대학과 제휴를 통해현재 ''행정법'', ''멀티미디어 강좌'' 등 15개 사회교육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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