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인터넷게임대회 잇따라 열어

중앙일보

입력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하나로통신(www.hanaro.com)은 이달부터 5월까지 스타크래프트, 포트리스2, 퀘이크 등 3대 인터넷 게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우선 게임전문 케이블TV 방송인 투니버스와 공동으로 이달 10일부터 국내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1인자를 가리는 제1회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니버스(ch38)와 하나넷(www.hananet.net)은 2월16일부터 열리는 본선 16강전부터 5월9일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각각 케이블 TV와 인터넷을 통해 중계방송한다.

이와함께 자사 인터넷 서비스인 하나넷의 게임포탈 사이트(www.X2game.com) 오픈 기념으로 최근 인기있는 인터넷게임으로 자리잡은 ''포트리스2(Fortress2)''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하나로통신배 포트리스2 게임대회를 15일부터 개최한다.

하나로통신은 또 일본 게임기 제작전문업체인 세고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최근 3D 액션 게임분야에서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퀘이크 3 아레나(Quake 3 Areana)'' 게임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하나로통신컵 퀘이크 아시아대회를 이달부터 개최할 방침이다.

하나로통신 신윤식 사장은 "작년 국내 전체 게임시장 규모는 온라인 게임시장 100억원을 포함 약 2조원대로 추정되며 차세대 지식기반 산업으로 주목받고있는 만큼 하나로통신은 지속적인 온라인 게임 붐 조성을 통해 게임문화의 저변확대와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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