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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빅뱅 대성 교통사고 댄스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ㆍ22)이 교통 사망사고에 연루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서 있던 택시를 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성을 불구속 입건했다. 대성은 이날 오전 1시 28분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대교를 남단으로 향하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현모(30)씨와 그 앞에 있던 김모(64)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대성은 경찰조사에서 "시속 80km 달렸고 쓰러져있는 현씨를 보지 못했다"며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양화대교의 규정 속도는 시속 60km이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시점이 언제인지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성의 차에 부딪혀 사망했는지, 앞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채 쓰러져있다 대성의 차에 치었는 지에 따라 적용 혐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현씨의 시신 부검을 요청했다. 정밀 분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0일 가량 걸린다.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은 현재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계속 울고 있다”며 "빅뱅의 향후 활동 여부는 현재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대만 음악차트 52주 연속 1위 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 음악차트 사상 최초로 52주 연속 1위를 기록, 최장 1위 신기록을 세웠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인아’로 작년 6월 첫째주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의 한일음악 TOP100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1년 가까이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쏘리’로 KKBOX 한일음악차트 36주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소속사 SM 측은 "KKBOX는 작년까지 한일음악 톱100으로 한국과 일본의 음악차트를 함께 집계했지만 K팝의 인기가 높아 올해부터는 한국과 일본 음악 차트를 분리 집계하고 있다"며 "(한일 통합차트 1위였던) ‘미인아’는 집계 방식이 바뀐 뒤 계속 차트 1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그룹 멤버인 시원(24)과 동해(25)는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에 남자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됐다. ☞ 주목 이 댓글 “대만가수들은 뭐하나” “괜히 내가 다 으쓱으쓱하네”

■조양은 협박 조직 폭력배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61)씨가 트로트 가수 C를 협박했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8월 지인 김모씨로부터 '가수 C의 소개로 주식에 투자했다 30억원 정도 손해를 봤는데 해결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C를 두 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가수 C에게 “다리 잘라서 묻으려다 참았다” “똑바로 얘기 안하면 죽여버린다”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중반 조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지만 증거 인멸과 진술 번복 등으로 난항을 겪다 최근 통화 기록 등 증거를 확보했다. 1980년 폭력조직 결성 혐의로 구속돼 15년간 복역한 조씨는 옥중에서 조직해체를 선언했고 출감 후 교회 전도사로 활동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히로뽕 밀반입 시도, 폭력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수감생활을 했다. ☞ 주목 이 댓글 “연세가 얼마이신데, 인생 제대로 살 때도 되지 않았나?” “제 버릇 남 못준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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