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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만나는 역사·과학 체험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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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중앙과 체험학습 전문기관인 아자스쿨에서 6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역사와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발도장 쿵쿵’ 역사교실을 비롯한 학년별 역사 체험교실과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전까지의 역사관련 현장체험학습은 유적지나 박물관을 방문해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쳤다. 최근의 체험학습은 여기에 상상력을 더하고 그 시대의 문화상을 이해하며 느끼는 것으로 진화 중이다. 아이빛연구소 이인수 팀장은 “‘이 유물이 어느 시대 것이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물건은 누가 왜 사용했을지 상상해본 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며 그 시절을 느껴볼 수 있는 형태의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자스쿨은 체계적인 역사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발도장 쿵쿵’역사교실을 연다. 총 4교시로 진행되는 역사교실은 선사부터 삼국시대, 고려에서 조선건국, 조선, 대한제국에서 근·현대까지 각각 3회씩 진행된다. 몽촌토성, 경복궁, 서대문 형무소, 4.19기념관 등을 찾아 둘러보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해 볼 수 있다.

 교과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학년별 교과서 내용을 토대로 과학관과 박물관, 전시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교과학습에다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불교에 이은 종교체험 두 번째 순서는 이슬람 중앙서원으로 이슬람교와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역사와 더불어 최근 체험 프로그램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과학 체험이다. 아이빛연구소 황연하 실장은 “과학 분야는 눈과 손으로 직접 체험할 때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학부모의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저학년에서부터 재미를 붙여야 학업성취도가 올라갈 수 있어 체험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자스쿨에서는 과천과학관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저학년을 중심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과학아! 놀자’ 프로그램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관과 항공우주관을 탐방하면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기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있다. ‘우주별자리’ 프로그램은 3학년 교과에 맞춰 태양계와 지구의 신비를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JJ라이프 홈페이지(jjlifeshop.joins.com)와 아자 스쿨 홈페이지(www.ajaschool.com)에서 가능하다.

▶ 문의=02-2113-8056


[사진설명] 과천과학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과학실험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과학이나 역사 체험 등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사진="이자스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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