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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밀가루값 평균 4.5% 인하

중앙일보

입력

다음달 1일부터 밀가루값이 평균 4.5% 내린다.

대한제분은 2월1일부터 20㎏들이 기준으로 밀가루 출고가격을 제과용인 박력1급은 8천380원에서 7천980원(4.8%), 라면 등 제면용인 중력1급은 8천830원에서 8천430원(4.5%), 제빵용인 강력1급은 9천560원에서 9천160원(4.2%)으로 평균 4.5% 각각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의 원화환율 안정에 따른 것으로 환율변동분을 제조원가에 즉각 반영한다는 것이 회사의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일제당과 동아제분 등 경쟁업체들도 조만간 밀가루값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제분은 이번 밀가루값 인하에 앞서 물류시스템 개선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제품 포장단위를 22㎏에서 20㎏로 바꾸었다고 밝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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