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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의 작품이 한자리에

중앙일보

입력

실력은 있으나 기회가 없어 아직 등단하지 못한 만화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웹사이트가 생겼다.

'언더그라운드 만화세상'이라 이름지어진 이 사이트는 액션, SF, 순정, 코믹, 일러스트, 카툰, 시사만화, 캐리커처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와 만화비평, 만화스토리 등의 글도 제공한다.

프로기획에서 기획한 이 사이트는 언더 작가들에게는 등용의 기회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접하기 힘든 만화를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작품의 수준이 생각 이상으로 높으며 만화가 지망생들을 끌어들이기에 좋은 요소들을 여럿 갖추고 있다.

프로기획 대표 강진석씨는 "하이텔에서의 1월 22일 오픈을 시작으로 1월 31일 채널아이, 2월초까지 두루넷과 노머니커뮤니케이션에서도 서비스를 하기로 계약했으며 천리안과 나우누리 하나로통신과는 협의중이다"라고 밝히고 "실력있는 만화가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창작의욕 고취와 우리 만화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더그라운드 만화 사이트의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언더그라운드 만화세상'은 2월초부터는 하루 300원씩 유료화를 시작하며, 3월초에는 국내 10여 개 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관련학과, 개별단체들의 독립애니메이션 서비스도 시작한다.
프로기획은 오는 29일 펼처지는 ACA('(Amateur Comics Associations : 전국 아마추어 만화동아리 연합) 전시회에도 참가해 더 많은 언더 작가들을 접할 계획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 http://fun.hitel.net/underani/
문의 : 02-682-2948, 018-246-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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