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다이제스트] 전북·수원 나란히 조 1위 … AFC 챔스리그 16강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나란히 조 1위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주전 대부분을 빼고 경기를 했지만 로브렉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김동찬·정성훈·강승조가 한 골씩을 보탰다.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했던 김형범은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후반 14분 로브렉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승리로 5승1패(승점15)를 기록한 전북은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전북은 24일 예정된 E조 2위와의 16강 단판 승부를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경기 후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게 힘든데 오늘 승리로 스케줄상 유리하게 됐다. 계획대로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삼성은 이날 열린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H조 1위(3승3무)로 16강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