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컴덱스쇼 인터넷서 생중계

중앙일보

입력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춘계 컴덱스쇼나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 등 최첨단 디지털 현장을 인터넷을 통해 안방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투어''가 시도된다.

인터넷 홍보뉴스 서비스 업체인 코리아 인터넷 뉴스라인(KOiNEL.대표 김명수)은 한림대 및 월드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미주지역 선진 디지털 기술의 현장을 탐사하는 `제1회 디지털 연수''를 기획, 실제 연수단의 현지체험을 인터넷(www.koinel.co.kr)으로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의 `BK21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디지털 연수에는 한림대 정보통신학과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학생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연수단은 춘계 컴덱스쇼와 실리콘밸리에 이르기까지 10일간의 일정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디지털 캠코더와 디지털 녹음기를 통해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현지에서 컴퓨터를 통해 해당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투어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은 연수단이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여행정보란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며 ''특히 Q&A 페이지에서는 쌍방향 정보교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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