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일본 공연 무산 위기…방사능 때문

중앙일보

입력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이달 중순 일본 공연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방사능 오염을 우려한 스태프들의 반발 때문이다.

저스틴 비버는 이달 17일 오사카, 19일 도쿄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스태프들이 각종 핑계를 대며 이번 일본 콘서트의 동행을 거부하고 있다. 일부는 아예 "방사능은 물론이고 지진이 또 올까 두렵다"며 대놓고 반발한다는 것.

비버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여러차례 스태프 회의를 열어 설득을 했지만 스태프들은 "에이브릴 라빈과 슬래쉬도 일본 콘서트를 취소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열흘 정도 남은 일본 콘서트가 무살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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