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나는 마술쇼에 난타 공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2면

천안 나사렛대학교 음악학부 학생들이 어린이 날을 앞두고 3일 마련한 마티네콘서트에서 어린이들이 박수를 치며 공연을 보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제89회 어린이 날을 맞아 5일 대전과 충남·충북·강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이날 나만의 병아리 만들기, 3D 입체퍼즐 동물, 119소방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한 오월드는 레인보우 스테이지를 마련, 마술 쇼·난타 등 어린이의 흥미를 끄는 공연 등을 선보인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5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 때 초등학생을 무료 입장 시킨다.

 충남도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1만여 명을 초청해 ‘충남 어린이 큰 잔치’를 연다. 행사에서는 패러글라이딩, 군악대 공연 등이 마련된다. 연기군 베어트리파크는 올 초 태어난 쌍둥이 아기 반달곰의 백일을 맞아 퀴즈대회를 연다. 입상한 어린이에게 반달곰과 사진촬영 기회를 준다. 충북 충청대학은 오전 10시부터 대학 교정에서 미술대회와 주부백일장, 인형극 등을 마련했다. 청주랜드에서는 동물·물고기 생태관찰, 전통혼례 시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진천종박물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범종문양 앞치마 만들기, 전통문양 금속 풍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강원 춘천교대 총학생회는 ‘놀자, 날자, 꿈꾸자 어린이날!’을 주제로 대학 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학교 주변 2.5㎞를 걷는 ‘초록우산 몸짱·맘짱 가족걷기대회’등 3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해해경과 속초해경은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을 공개하고 구명장구 입어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찬호·김방현·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