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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리그] 한라, 동원과 무승부

중앙일보

입력

한라 위니아가 '99-2000 큐다스존 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한라는 1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차리그에서 이호정과 신승익 등 주전들의 막판 부진으로 동원 드림스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한라는 더블리그 성적을 합산,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은 확보했지만 8승4무(승점 28)에 그쳐 남은 2게임을 모두 이긴다 하더라도 연세대(승점 27)가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

한라는 1피리어드 이현철과 김성복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2피리어드에 이철희에게 실점한 뒤 종료 15분전 김영곤에게 동점 골을 허용, 최근 2경기를 모두 비겼다.

한편 동원은 1패를 추가했으나 8승2무2패(승점 26)로 4강이 겨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18일 전적
한라(8승4무) 2(2-0 0-1 0-1)2 동원(8승2무2패)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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