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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도 세기의 결혼식 축하객? 결혼식장에 UFO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영국 윌리엄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을 앞두고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결혼식장인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상공에 나타났다고 영국의 더 선지가 28일 보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관광객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대사원의 시계탑 위를 형체를 바꿔가며 비행하는 흰색의 UFO가 있다. 비교적 뚜렷하다.

더선지캡처

이 영상을 찍은 관광객은 "처음엔 낙하산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TV드라마 '스타트렉'에 나오는 USS엔터프라이즈호와 아주 흡사했다"고 말했다. 이 물체는 30분 가량 대사원 상공에 머물다 사라졌다고 한다.

이 UFO는 영국의 조지 파일러 퇴역공군소령이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외계인이 방문할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예고를 한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파일러는 외계인들이 최근 지구촌의 큰 행사나 재에 관심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그는 한달 전부터 영국해협에 UFO가 자주 출연하고 있다는 얘기를 영국 공군조종사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전투가 격렬해지고 있는 리비아와 대지진을 겪은 일본에서 UFO가 목격된 사실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USS엔터프라이즈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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