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사랑하면 순은 펜던트 목걸이를 선물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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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사랑하기 가입 및 맹세 시 증정하는 순은 펜던트


대한민국은 화가 나 있다. 요즘 사람을 살해하고 폭행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가족, 친척, 친구는 물론 모르는 사람까지도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범죄의 원인은 ‘화’. 2010년 대검찰청이 발표한 범죄분석에 따르면 2009년 살인 혐의로 기소된 사람 중 47.7%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현재 자살률은 세계 1위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카이스트 학생 4명이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 최하위권의 행복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무엇이 문제일까?

외환위기 이후 한국인의 삶의 구조가 바뀌었다. 사회적 유대, 공동체 정신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외환 위기 이후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을 사회는 외면했다. 박탈감, 좌절감, 분노가 쌓여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이 분노마저 무관심 속에 방치했다.

사람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 현재 한국은 가족 공동체마저 해체 돼 버리고 있는 실정. 사람에 대한 배려와 관심, 존중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젠 옷깃만 스쳐도 인상을 쓰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세상이다. 지금 한국은 먼저 배려하고 관심을 보이며 손 내미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개인이 운영 하는 홈페이지(www.understand.or.kr)에서 아주 특별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먼저 이해하고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다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순은 펜던트 목걸이를 무료로 준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을 시작한 윤씨는 “우리 사회가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실천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길 꿈 꿔왔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했다. 쉽지 않은 다짐이기에 맹세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이벤트 취지를 밝혔다.

현재 50명 정도가 맹세에 동참 했고, 앞으로 1만 명 정도가 맹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윤씨는 1만개의 순은 펜던트 목걸이를 준비해 놓았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소외된 사람을 살리듯, 삭막한 사회에 온정을 심는 작은 캠페인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이해하고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를 맹세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그의 홈페이지(www.understand.or.kr)를 방문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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