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학의 빛나는 사제 동행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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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의 교수와 제자의 합심으로 만든 앨범이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 랭크되어 화제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재즈 그룹 화이트데이의 리더이자 서라벌대학 실용음악과 박동화 교수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박 교수는 뮤지션의 꿈을 꾸는 학생들이 무대 환경과 음반작업 등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 늘 안타까워 실력과 열정을 갖춘 제자들 함께 음반 및 공연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왼쪽부터 허민영 군, 박동화 교수, 신현배 군>

박 교수의 5일 발표한 정규 재즈 4집 음반 'somnium'은 수록곡마다 교수와 제자의 노력이 묻어나고 있다. 먼저 음반 녹음을 녹음실이 아닌 라이브 공연장에서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장을 마련하여 드럼에서부터 키보드까지 무대 조율을 하면서 음반 제작에 참여하였다.

4집 음반에 수록된 ‘we are good family’ 은 실용음악과 김태동 교수가 기타로 김종훈 교수가 보컬로서 피처링을 하였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직접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앨범의 타이틀 곡인 ‘도라지 타령’은 재즈 음반으로는 처음으로 멜론 인기가요 차트에 등극하면서 퓨전 재즈 부문 연속 2주 1위를, 재즈 부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달 11일, 12일에는 부산 공연에서 허민영(서라벌대 2년), 김유정(서라벌대 1년)은 4집 타이틀곡인 ‘도라지 타령’ 이 외에도 크리스 코너의 Lulluby of birdland로 보컬로써 관객들에게 사제동행의 무대를 선보이며 5월 중순 유명 배급사인 에이앤지모즈를 통한 세미 트로트 음반에 허민영(서라벌대 2년), 신현배(서라벌대 2년)군을 피쳐링 및 코러스로 데뷔 시킬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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