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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고교 수업료 평균 8% 인상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인천지역 중.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최고 8.74% 오른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교 연간 수업료는 시내지역이 지난해 90만9천6백원에서 98만4천원으로, 읍지역은 66만8천4백원에서 72만2천4백원으로 각각 8.17%와 8.08% 오른다.

또 면지역 인문고 수업료는 지난해 59만4천원에서 64만2천원으로, 실업고는 37만8천원에서 40만9천2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섬지역 인문고는 45만4천8백원에서 49만2천원으로, 실업고는 32만1천6백원에서 34만8천원으로 오르게 된다.

중학교 수업료도 시내지역이 48만원에서 51만8천4백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입학금은 시내 고교가 1만4천1백원에서 1만5천3백원으로, 읍지역 고교는 1만1천5백원에서 1만2천5백원으로 각각 8.51%와 8.7% 오른다.
섬지역은 1만3백원에서 1만1천2백원으로 가장 큰 폭인 8.74% 인상된다.

시 교육청은 "교육시설을 늘리고 2부제 수업을 폐지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인상키로 했다.
" 고 밝혔다.

김상국 기자 <stefa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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