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디지털경영인 전하진 한컴사장

중앙일보

입력

21세기 한국의 디지털 산업을 이끌 가장 유능한경영인으로 전하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이 꼽혔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최근 국내 정보통신업체 임원급 이상 502명을 대상으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사장은 23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정문술 미래산업사장이 169점으로 2위, 안철수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이 14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108점),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89점),이찬진 드림위즈 사장(84점), 이민화 메디슨 회장(61점)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김홍기 삼성SDS 사장(53점), 김진호 골드뱅크 사장(51점) 등이 21세기한국 디지털 산업을 이끌 유능한 경영인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정보통신기업들이 가장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영인을 1순위에서5순위까지 써낸 뒤 각 순위별로 5점에서 1점까지 점수를 매겨 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데이콤, 한솔CSN, SK텔레콤, 이네트,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한글과 컴퓨터, 나모인터렉티브, 핸디소프트, 삼보컴퓨터, 삼성전자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전자상거래.유통부문에서는 한솔CSN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물산, 인터파크, 옥션, 다우데이터시스템 순이었다.

인터넷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데이콤,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 순이었고 유무선 통신부문에서는 SK텔레콤,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순이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부문에서는 삼보컴퓨터가 1위를 차지했고 전자상거래.보안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이네트와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네트워크 기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나모인터렉티브가, 멀티미디어 및일반소프트웨어에서는 핸디소프트, 정보통신 장비제조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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