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새천년 주주에 대한 결의문 채택

중앙일보

입력

교보증권은 3일 시무식을 갖고 고율의 주주배당과 주가관리 등 주주의 권익보호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새천년 주주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에는 회계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추고 매분기마다 경영실적을 대외에 공표하는 한편 주주배당은 당기순이익의 30%와 시가기준 정기예금 이자 중 큰 금액으로 하고 임직원에 대해 스톡옵션 부여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교보증권은 또 올해 주가가 20%이상 오르지 않을 경우 사장이 자신 사퇴하고 외국금융기관과의 전략적인 제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보증권은 시무식에 앞서 여의도 구 SK빌딩인 신사옥 부근에서 새해맞이 복떡나눠주기 행사도 가졌다.[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