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스마트 폰 연동 삼성 홈 네트워크 시스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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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미국 홈 네트워크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 폰을 활용한 최첨단 홈 네트워크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보안전시회(ISC-West)에 처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 폰을 통해 조명, 가스밸브, 난방,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 관리비 요금, 단지 공지사항, 주차위치 등을 확인 조회할 수 있으며, 부재중 영상 확인 및 단지 및 주차장을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국내 업체로선 처음 이 기술을 선보였으며, 스마트 폰을 통해 기기 및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홈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미국 도어록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전용 '삼성 이지온 도어록' 핸들일체형 3종과(모델명: SHS-7020/7120,7100) 분리형 2종(SHS-2320/3420) 등 총 5종을 이번 전시회에 같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잠금 장치 구조를 수용해 별도 설치 공정이 필요 없이 기존 기계식 도어록이 있던 자리에 바로 설치할 수 있고 현지 전기전자 공업규격(UL) 인증을 받은 잠금장치(록셋)를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 취향에 맞춰 디자인함으로써 철저하게 현지화시킨 게 특징이다.

김정묵 서울통신기술 대표는 "스마트 폰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연동기능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면서 앞선 국내 홈 네트워크 기술을 알리고, 철저하게 현지화시킨 도어록 및 Video Door Phone 제품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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