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미네소타·워싱턴 플레이오프 진출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풋볼(NFL)의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바이킹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벌어진 '99정규리그 15차전 뉴욕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4-17로 승리, 9승6패가 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바이킹스는 흑인 데니스 그린 감독 부임 이래 최근 8년간 7차례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이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손에 넣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그린베이 패커스를29-10으로 대파했다.

이날 패배로 패커스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더라도 다른 팀들의 승패에 따라 플레이오프 출전여부가 결정되는 위기에 몰렸다. 패커스의 패배로 레드스킨스가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신시내티 벵걸스와의 홈경기에서 22-0으로 승리, 팀창단 첫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27일 전적
미네소타 34-17 뉴욕 자이언츠
테네시 41-14 잭슨빌
인디애나폴리스 29-28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22-0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34-12 시카고
피츠버그 30-20 캐롤라이나
버펄로 13-10 뉴잉글랜드
애틀랜타 37-14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23-20 오클랜드
시애틀 23-14 캔자스시티
탬파베이 29-10 그린베이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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