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러시아의 국립음악원인 차이콥스키 콘서버토리의 분교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주 러시아를 방문해 분교 설립 문제를 논의하고 돌아왔다. 송 시장은 또 알렉산드르 아브데예프 러시아 문화장관을 만나 인천과 러시아 간의 문화유물 교환전시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연방문서보관소는 고종 황제의 친필 서신 등 9종의 기록물(영인본)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