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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지하철 '알몸女' 등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뉴욕거리에 나체의 여성이 등장했다.

2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파리 출신의 에리카 시몬(25)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뉴욕 일상생활 모습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뉴욕패션위크 중 에리카는“만약에 우리가 벌거벗고 산다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패션쇼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며 “특정 포즈를 취하는 것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생활에서의 누드 사진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집 앞에서 눈을 치우는 모습 등을 누드로 촬영했고, 나중에는 만원 지하철 안에서 당당히 누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를 본 대부분의 사람은 웃거나 또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그녀는 뉴욕 소재 대시 갤러리에서‘누욕(Nue York): 벌거벗은 한 도시민의 자화상’이란 제목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온라인편집국 김지선기자,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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