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의 아이디어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예산절감의 길을 열었다.
포항시 흥해읍 환경미화원 장진업씨는 5t 압축용 청소차량 적재함 투입구에 고무판(사진)을 UCP베어링과 강관으로 고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를 통해 적재함 회전판 작동 때 고무판이 차단막 역할을 함으로써 쓰레기가 튀어나오는 것을 막아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고무판 마모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현재 청소차 투입구 안전고무판 부착 기술을 특허출원 신청했으며 고무판을 자체 제작해 설치하면서 1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게 됐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