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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계도 신년하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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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1월1일부터 3일까지 에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1월 하순께 같은 프로그램을 2회 공연했으나 올해는 신년 연휴기간에 음악과 함께 새해를 설계하도록 배려했다. 명실상부하게 '신년음악회'로 꾸민 것이다.

▶1일 부천시향=임헌정 지휘, 피아니스트 백건우, 첼리스트 이유홍의 협연무대.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베르디의 '개선 행진곡', 한국민요 '경복궁 타령' '뱃노래'등.

▶2일 서울심포니=박은성 지휘, 피아니스트 김혜정, 소프라노 김인혜.바리톤 전기홍이 협연하다. 김희조의 '단소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김성태의 '한국 기상곡'을 들려준다.

▶3일 코리안심포니=곽승 지휘, 중국계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김윤지가 협연한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 2번'중 1악장, 토마의 '미뇽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시남작 폴카' '뻐꾸기 폴카'등.

공연개막 1.2일 오후 6시, 3일 오후 7시30분. 02-58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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