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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단독선두 한라, PO 진출 유력

중앙일보

입력

1강 4중 3약. 99한국아이스하키 1차리그가 오는 24일부터 전주 실내링크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순위다툼을 벌인다.

팀당 1~2경기씩 남겨둔 20일 현재 4승1무를 기록 중인 단독선두 한라 위니아는 24일 현대(3승2패), 25일 한양대(5패)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1위가 유력하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주어지는 4강권 진입에 키를 쥐고 있는 팀은 동원 드림스와 현대 오일뱅커스. 3승1무1패의 동원은 연세대를 꺾어 파란을 일으킨 고려대(4승1패)와 대결한 뒤 26일에는 실업 라이벌 현대와 맞붙는다.

동원은 두 경기 모두 이기면 2위도 가능하지만 연패할 경우 5위권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다.

현대도 강팀 한라.동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1패만 당해도 4위권 진입이 어려울 전망.반면 고려대는 동원에 이어 경희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1승만 거둬도 최소 4위가 보장되며, 연세대(4승2패)도 6위 광운대전(2승4패)을 남겨둬 실업팀들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한편 득점왕 경쟁에서는 송동환(고려대)이 10포인트로 연세대 권영태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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