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울산 우정 혁신도시에 분양가 ‘깜짝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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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4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 혁신도시 5블록에서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는 478가구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75㎡, 84㎡)의 중소형이어서 실수요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소형 주택 중심으로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작은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에서 분양됐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게 큰 경쟁력이다. 인근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1010만원이었고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의 3.3㎡ 당 분양가가 1038만원이었는데 비해 대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 당 85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4월 분양할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조감도

울산 우정 혁신도시의 발전 가능성도 이 단지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우정 혁신도시에는 에너지산업기관인 한국석유공사·에너지관리공단 등 4개 기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한 노동복지 관련기관 4개, 국립방재연구소 등 기타기관 2개 등 총 10개 국가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또 우정혁신도시 내에 친환경 복합 문화·상업시설인 그린에비뉴가 조성돼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첨단 에너지 메카로 육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태양광,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유지·관리비를 낮출 계획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가 들어서면 인근의 대림 e편한세상, 현대 아이파크와 함께 2800여 가구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대표 주거 단지가 될 전망이다. 문의 052-260-0478.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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