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벼로 논에 그림 … 괴산, 기술이전 로열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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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충북 괴산군은 ‘유색벼 논그림 형성 방법’을 경기도 시흥시에 기술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괴산군은 기술 이전에 따라 시흥시로부터 1900만원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기술을 보유한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시흥시에 자주색과 황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볍씨를 공급하고 커플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연출하는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색벼 기술 이전은 자치단체간 처음으로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방법은 유색벼가 자라는 동안 색깔을 달리하며 수확기에는 논에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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