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달서구 노인일자리 한마당’ … 9개 업체서 60세 이상 155명 채용

대구 달서구는 18일 오후 2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1 달서구 노인일자리 한마당’을 연다. 행사에는 9개 업체가 참여해 노인(60세 이상) 1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달서시니어클럽에서 전통예절지도자 및 급식 도우미 60명을, 한국의례문화원 대구주례협의회에서 혼례식 지도사 10명을 선발한다. ㈜상일시스템·㈜우진토스템 등은 경비원과 청소를 담당할 인력 85명을 뽑는다. 현장에는 지원자들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원하는 사람들에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대신 작성해 준다. 또 지역 병원과 수지침협회 등에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상담과 혈압·혈당·당뇨 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노인박람회에 이어 홀수 달(5, 7, 9, 11월) 19일마다 장애인·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053-667-2661.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