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송~청주공항 도로 건설 … 세종시~연기 도로 확장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기(조치원읍), 충북 오송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두 구간 연결도로가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두 도로는 KTX 오송역 개통(2010년 11월)과 세종특별자치시 발족(2012년 7월)에 따른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라 이뤄지는 사업이다.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간 광역간선망 구축 사업인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KTX 오송역~지방도 508호선(충북 청원군)과 이어지는 4.4㎞(왕복 4차로)의 신설도로다. 사업비는 1298억원이 소요된다. 조치원 연결도로는 세종시와 조치원읍간 광역대중교통 구축 노선으로 세종시 북측 경계에서 조치원읍까지 4·5㎞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54억원이다.

 건설청은 두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 2017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