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운영비 381억 횡령한 전 대학 총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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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5일 사채를 빌려 대학을 사들인 뒤 학교 운영비 38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기도 내 A대학 B 전 총장과 C 전 이사장을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1월 사채를 끌어다 매입한 A대학의 총장과 이사장으로 각각 취임한 뒤 대여금 명목으로 대학 자금 288억원을 무단 인출하는 등 모두 381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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