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한빛전자통신에 30억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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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는 최근 한빛전자통신과 3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한빛전자통신은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일반 모뎀보다 훨씬 빠른 인터넷 및 PC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UADSL모뎀을 개발, 현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인 IMT-2000사업의 협력개발업체로 최근 선정돼 핵심부품인 CHU와 기지국통합시스템 개발을 맡고 있다.

한국기술투자는 세계적으로 IMT-2000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관련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빛전자통신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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