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자 경제뉴스] 동아원, 나스닥 상장 추진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동아원, 나스닥 상장 추진

제분·사료제조업체 동아원은 7일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하고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ADR은 동아원의 기발행 보통주 중 최대 2000만 주를 대상으로 했다. 회사 측은 ADR 발행총액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 ADR과 원주식의 교환비율은 1대 2로 진행된다.

아이리버 ‘북투’ 모바일 사이트 개설

아이리버의 자회사인 북투는 아이리버 제품을 비롯해 아이폰·아이패드·갤럭시폰·갤럭시탭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북투 모바일 사이트(m.book2.co.kr)를 열었다. 각종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번 구매한 전자책은 추가 비용 없이 PC를 포함한 최대 6대의 기기까지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다.

대한전선 “2020년 7조 매출”

대한전선이 2020년에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5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사진). 건립 중인 충남 당진공장에서 5일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다. 주력사업인 전선 사업을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 강화, 해외시장 확대, 원가 경쟁력 제고, 기술력 고도화 등 네 가지 사안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삼성전자, 교육용‘갤럭시 플레이어 70’

삼성전자는 교육용으로 최적화된 5인치 대화면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한영·영한사전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삼성 앱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스마트 에듀’를 통해 6개 교육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2000여 개의 강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49만9000원, 32기가바이트(GB)는 59만9000원.

LG전자 ‘슈퍼 싸이킹Ⅱ 스마트 청소기’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으로 청소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슈퍼 싸이킹Ⅱ 스마트 청소기’ 신제품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청소기 본체 상단에 먼지통 및 필터의 청소 시기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인디케이터’를 장착했 다. 34만9000원.

핀에어, 유럽 왕복 항공권 특가 판매

핀에어는 이달 말부터 서울~유럽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는 것을 기념해 유럽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핀에어의 유럽 취항 도시(핀란드 헬싱키와 핀란드 국내선 제외)로 가는 일반석 왕복항공권이 대상이다. 문의는 핀에어 예약과(02-730-0067) 및 홈페이지(www.finnair.co.kr).

다날, 페이스북에 빌투모바일 제공

다날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을 제공한다. 미국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빌투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 전용 화폐인 크레디트를 충전할 수 있게 된 다.

한솔제지 ‘클레임Zero,100% 보상제’

한솔제지가 고객사에서 제품과 관련한 불만 사항을 제기했을 때 손실 전액을 보상해 주는 ‘클레임Zero, 100% 보상제’를 실시한다. 제품 자체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제품 불량으로 인해 추가로 발생한 재인쇄 비용 등까지 보상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책

국토부에 여성국장 탄생

국토해양부에서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국토해양부는 7일 김진숙(51·사진) 전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을 기술안전정책관에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기술 및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국장급 자리다.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국장은 건설안전과장, 건설기준과장 등 기술분야 요직을 거쳤다. 미국 위스컨신 메디스대학에서 도시·지역계획 석사학위까지 받은 국토부 내 대표적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부는 전통적으로 여성 공무원들이 기피하는 부서로 현재도 5급 이상 1204명 가운데 여성은 74명으로 6.1%에 불과하다.

재정부 “물가 안정에 전방위 대응”

기획재정부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동 지역 정치 불안, 북한 리스크 재부각 등 상승 요인과 경상수지 흑자 등 하락 요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정부는 고유가, 농축산물 가격 급등 등에 따른 물가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물가 안정에 두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 국제문제 관심 넓혀야”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주요 20개국(G20)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아시아의 신흥국들이 그에 앞서 더 큰 책임을 감수하는 등 국제적인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7일 주장했다. 조 교수는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간한 ‘아시아는 왜 더 높은 자리를 원하나: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포럼으로서의 G20과 아시아의 역할’이라는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지나치게 국내 문제에만 관심을 기울인다고 지적하며 “가령 중국은 국내 정치 안정과 경제성장에만 집중해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 역할을 맡기를 꺼린다”고 비판했다.

한국 가계 저축률 2.8% … 미국의 절반

저축강국으로 통했던 한국의 가계 저축률이 추락해 최대 소비국가인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 저축률(저축액/가처분소득)은 2.8%로, 저축률 자료가 제시된 20개 회원국의 평균 저축률 6.1%에 크게 못 미쳤다. 이는 덴마크(-1.2%), 체코(1.3%), 호주(2.2%), 일본(2.7%)에 이어 다섯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저축률은 소비왕국으로 통하는 미국에조차 역전된 상황이다. 2007년 2.1%였던 미국의 저축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 4.1%로 상승했고, 이후 2009년 5.9%, 2010년 5.7% 등 5% 후반대를 유지했다.

금융

현대해상, 싱가포르 재보험 중개업무

현대해상은 홍콩 코스모스서비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이 싱가포르 재보험 중개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코스모스서비스는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인 이토추그룹 소속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대해상은 “싱가포르는 유수의 재보험 및 브로커 업체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재보험시장의 허브”라며 “앞으로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전문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풍력사업에 1억 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2개 주에서 추진하는 100MW급 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1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풍력발전터빈 핵심기술, 기자재 제조능력 등의 확보를 지원한 데 이은 것으로, 해외 진출의 모든 단계에 걸쳐 금융을 지원한 첫 사례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사업 완공 후 지원하는 보조금을 수은이 브리지론으로 미리 지원하고, 대우조선이 미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뒤 이를 갚도록 해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