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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 북 소행 … 좀비PC 10만 대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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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탈북자 단체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의 고위 소식통은 “지난 4일 청와대·국방부·국가정보원과 기업들의 웹사이트를 공격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은 북한 소행”이라고 7일 말했다. 소식통은 “이번 공격에 참여한 좀비 컴퓨터는 2009년 ‘7·7 디도스 대란’ 당시 준비됐던 30만 대 중 10만 대 ”라고 설명했다. 이어 “좀비 컴퓨터는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오락사이트가 제공하는 오락프로그램을 실행한 컴퓨터를 통해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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