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짝퉁 한국 소주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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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중국사이트 주진조선)


 
북한이 짝퉁 한국 소주를 내놨다.

이 소주는 한국의 '참이슬'을 본땄다. 병 색깔과 크기, 대나무줄기와 같은 상표의 모양, 글자체 등이 거의 똑같다. 다만 이름만 '참대술'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위해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황해북도 신평군의 유명한 휴게소인 신평호수 휴게소의 진열대에 전시돼 있는 술들이다. 참대술 옆에는 도토리소주와 하이네켄맥주, 탄산음료 등이 함께 진열돼 있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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