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 해외설명회

중앙일보

입력

한국관광공사는 6일 일본 도쿄 노무라 종합연구소에서 정부와 관광공사가 역점을 둬 추진중인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광공사와 이번 개발사업의 컨설팅기관인 노무라연구소는 일본 관광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 타당성 및 외국인 투자유치 가능성 분석을 통해 ▶동부산 그린시티 ▶통영 미륵도 관광지 ▶남해 하모니 리조트 ▶해남 화원관광단지 ▶목포 항만지구 등 5개 지역을 투자중점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와 노무라연구소는 7일에는 일본 오사카 한국영사관에서 재일교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같은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홍콩(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9일)를 거쳐 오는 13일에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노무라연구소는 투자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께 구체적인 투자유치방안 등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관광공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은 21세기 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해 오는 2011년까지 부산에서 목포까지 남해안 지역을 복합 해양리조트 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